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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종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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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신년사

신 년 사

 

김령하(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다사다난했던 갑진년을 보내고,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의 기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도량발호(跳梁跋扈)’

권력이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뛰는 행동이 만연하다

교수신문에서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단어입니다. 지난 갑진년 전세계는 동서(東西), 남녀(男女), 좌우(左右), 신구(新舊) 등으로 나뉘어 모든 분야가 천리의 본 궤도를 이탈하여 무질서한 상극의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한마음으로 평화로운 세상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온 국민이 국운융성에 전력을 다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상극의 아픔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해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민족종교 문화체험인 마음 쉼 힐링캠프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에 안식을 드리겠습니다. 전쟁 희생자 위령대제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 중 사망한 군인 및 민간인 희생자의 원혼을 위로하겠습니다. ‘민족종교 청소년 인성예절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전통을 통한 인성예절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을 통해 한국민족종교가 지향하는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대한민국에 전파하겠습니다.

 

상극의 시대를 마감하고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 갈등을 멈추고 민족종교의 교조·도조 분들의 가르침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선탈사해(蟬脫蛇解)’

매미가 껍질을 벗고 뱀이 허물을 탈피한다

과거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한단계 더 큰 경지로 나아간다는 말입니다. 매미가 탈피하여 멋진 날개를 갖게 되듯, 뱀이 허물을 벗어 더욱 찬란한 무늬를 얻듯이 갑진년 구태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을사년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난 길을 힘차게 달리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